저번 포스트에 이어서!

이번 포스트는 나를 소개하기 위한 문답 Section 2이다!

저번 포스트는 여기 링크를 누르면 볼 수 있다! ↓↓

저번 포스트 - ‘본인을 소개하는 문답 Section 1

저번에는 하다보니 총 35개의 문답을 했는데, 이번에는 몇 개의 문답을 할 지 모른다!

역시나 내가 소개하고 싶은 질문들만 추려서 답을 해보도록 하겠다.

그럼 본인에 대한 소개 문답 Section 2 시작!

 

 

[ etc ]

36. 나의 별명은?

학생 때부터 줄곧 애들이 부른 별명은 정사장이었다.

왠지 모르겠지만, 중학교 때부터 내가 그렇게 보였었나보다…

그래서 나는 CEO가 될거야!!

 

37. 나의 태몽은?

무슨 엄청 큰 호랑이… 산 꼭대기… 뭐 이런 내용이었는데 기억이 안나네…

나중에 엄마한테 다시 물어봐야겠다~

 

38. 종교가 있는가?

무교입니다!

 

39. 나의 최종 목표는?

쑥스럽긴 하지만,,, 유망받는 기업의 CEO가 되는게 목표다.

정치를 해보고 싶은 건 비밀

 

40. 나의 버킷리스트는?

해보고 싶은 건 수없이 많아서 여기다 다 적을 순 없지만 대표적인 것을 말해보자면,

내 이름으로 책 한 권 써내는 것

물론 큰 서점들의 인기 서적 목록에 올라서 매대에 내 책이 쌓여 있으면 더 좋고 :)

 

41. 나의 MBTI 유형은?

ESTJ (엄격한 관리자) 근데 가끔 ESFJ가 나오기도 한다.

내 나름 판단한건데, ESTJ인데 인간관계에 상당히 신경을 쓰는…

뭐 이런 유형의 사람인 것 같다.

 

42. 내가 개명을 한다면?

정로운

별 의미는 없고, 그냥 이름이 이뻐보였다…ㅇㅇ

 

43. 가장 고마운 사람은?

44. 가장 미안한 사람은?

두 질문 모두 ‘부모님’

언제나 이 질문들을 들어도 답은 안 변할 것 같다.

내가 지금 여기까지 오게 해준 것도 부모님 덕분이고,

내가 앞으로 성공하고 싶은 것도 다 부모님이 이유다.

 

45. 나의 주량과 술버릇은?

소주 1병정도? 더 먹어도 정신이 나갈 정도로 취하는 건 아닌데

1병 반, 2병정도면 일단 토가 나온다. 역해서 못 먹겠던데 나는…

그래서 소주는 웬만해선 정말 안 먹는다.

맥주를 좋아하는 편! 근데 지난 휴가 때 하이볼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음… 유자 산토리…!

다음 휴가 때는 너로 정했다, 하이볼!

 

46. 기억력이 좋은 편인가?

상당히 나쁜 편…

나의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이다…

기억력 좋아지는 방법 아시는 분 계신가요…?

이 질문을 기회로,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께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건

제가 기억 못한다고 서운해하지 말아주세요… 여러분께 관심이 없는 게 아닙니다…ㅠㅠ

제 기억력이 안 좋은거에요…!

 

47. 나를 떨게 만드는 것은?

계획에 없던 일이 갑자기 들이닥친 것

근데 생각해보니 이건 누구나 떨게 만들겠구나…?

아무튼 그렇다. 계획에 없던 일이 생기는 걸 극도로 싫어함.

 

48. 거절을 잘 하는 편인가?

극도로 잘 못함

그래서 친구들 부탁도 웬만하면 거의 다 잘 들어주는 편이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를 호구로 보는 사람이 있으면 급변하는 경우가 생김.

 

49. 혐오하는 존재가 있는가?

이기적인 존재, 정해진 규칙을 안 지키려고 드는 존재

극도로 싫어함.

 

50.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가?

낯선 사람에게 먼저 말을 거는 성향이 아님!

내 MBTI에서 가장 이해가 안되는 부분. 왜 E, 외향성이지?

친해지면 정말 잘 어울리고 하는데, 누가 먼저 다가와주지 않으면 먼저 말을 못 거는 스타일…

나중에 사람들이 친해지고 나서 나한테 하는 말들이,

‘처음 봤을 때 말도 안하고 있어서 무서워 보였어’

전 무서운 사람이 아니에요…! 다가와주세요:)

 

51. 결혼에 대한 나의 생각은?

아빠가 결혼을 늦게 한 편이라서 어릴 때는 무조건 일찍 하고 싶었는데,

대학교 와서 많은 걸 경험해보고 나니까 지금은 혼자의 삶을 좀 즐기다가

아빠랑 비슷한 나이 때에 결혼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결혼을 안 하겠다는 생각은 없음!

 

52. 수집하고 있는 것이 있는가?

수집하고 있는 건 딱히 없는데, 뭐든지 자료들을 잘 모으는 습관은 있는 듯. 잘 안버린다는 게 맞는 표현인가…?

뭔가의 흔적이 남아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안 버리고 잘 간직하는 편이다!

 

53. 가장 처음으로 가졌던 꿈은?

기억의 존재 안에서 가장 처음으로 가졌던 꿈은 ‘치과의사’였다.

고등학생 때 깨달았지만, 내가 하고 싶어서 가졌던 꿈은 아니었다.

그냥 내 주위의 환경에서 좋으니까 하라고 해서 가졌던 꿈이었던 것 같다.

지금은 절대로 의사가 하고 싶단 생각은 없다!

 

54. 나의 가족은 화목한 편인가?

화목하다!!!

고등학교 때 기숙사에서 친구들이랑 서로 가족 얘기를 하면 친구들이 부러워했다.쑥스럽군

나만 알고 있을 때는 몰랐지만, 가족들이랑 여행도 많이 다니고, 잘 지낸다!

다만, 아빠랑 나랑 내 동생이 다 무뚝뚝한 편이라서 그게 좀 흠이긴 한듯.

딸이 없는 엄마에겐 참 미안한 마음이 있다.

 

55. 내가 화났을 때 하는 행동은?

살면서 화를 내본 적이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화를 내본 적이 없다. 솔직히 세 손가락만 있어도 될듯

일단 내 기억에는 중, 고등학생 때는 화를 낸 적이 없다.

그냥 짜증나거나 화나는 일이 있어도 웬만하면, 정말 웬만해서는 나 혼자 참고 그냥 상황을 넘기는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내가 가끔 너무 아닌 것 같아서 정색하고 얘기를 하면

‘왜 진지한 척 함?’, ‘오~ 좀 무서운데~’

라고 장난으로 넘기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때 진짜 화가 나긴 하는데 그냥 참는다…!

화를 낼 줄 몰라서 안 내는게 아닙니다…

 

56. 몹시 기다려지는 일이 있는가?

전역 시켜주세요.

 

57. 인생에서 후회한 적이 있는가?

뭐 있긴 하겠지만, 대표적으로 후회하고 있는 걸 한 가지 얘기하자면

고등학교 3년동안 기숙사에 있으면서 핸드폰을 항상 사감 선생님한테 내고 2주에 한 번씩 주말에 집 갈 때 받았었는데,

그것 때문에 고등학교 내내 교복입고 친구들이랑 찍은 사진들이 몇 장 없다는 것?

고등학교 때 찍은 사진도 막 사복을 입고 있거나, 아니면 졸업사진 뭐 이런 거밖에 안 남은게 후회스럽다.

가끔은 핸드폰도 몰래 안내고 교복입은 사진들을 많이 남겨둘걸…ㅠㅠ

 

58. 나를 일곱 글자로 표현하자면?

어딜가도살사람

 

59. 집에 꼭 있었으면 하는 공간은?

Section 1에서 비슷한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서재를 갖고 싶다! 약간 어두운 톤의 가구가 배치된… 그런 서재!

 

60. 내가 본 최악의 영화가 있다면?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진짜 최악이었음. 이런 영화인지 모르고 그냥 영화관 가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이길래 봤는데…

끔찍했던 2시간 30분이었다.

 

61.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있다면?

교사의 꿈을 포기당하고 문과에서 이과로 진학했을 때?

집안에서 안 말렸으면 아마 문과에 가서 경영학과나 사회교육과 이런 곳을 갔을 것이다.

절대 문과를 비하하는 것이 아닌데 아빠가 ‘문과는 절대 가지 말라’고 ‘무조건 이과로 가라’해서 강제로 이과를 들어오게 됐는데,

지금 다니는 대학교 학과, 그리고 하고 있는 공부가 너무나도 맘에 들어서 좋다.

아빠 감사합니다…! 그래도 경영의 꿈은 버리지 못했어요 아빠

 

62.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는 편인가?

다른 때는 몰라도, 공부할 때 만큼은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긴다.

공부할 때나 뭔가에 집중할 때는 누가 옆에 있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63.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고 싶은가?

무조건!

인생 2회차 기대중 ^^

 

64. 평생 잊지 못하는 순간이 있는가?

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입관식에서 아빠가 울던 모습

태어나서 아빠가 우는 사람이란 걸 처음 알게됐다. 한번도 본 적이 없었는데.

너무나도 슬프게 우셔서 그런지 잊을 수가 없네.

 

65. 현재 노력하고 있는 것이 있는가?

부족하지만, 열심히 파이썬 하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하나, 하다보면 성장하지 않을까!

 

66. 삶의 질을 높여준 무언가가 있다면?

내 삶의 질을 높여준 직접적인 것은 아니지만,

프로그래밍 언어로 짜여진 코드들

가끔 비효율적인 반복 동작들이나 이런 걸 볼 때면 갑자기 프로그래밍 언어가 떠오르면서

‘인간의 뇌 구조도 만약 컴퓨터라면 for문 돌리고, 이렇게 하면 쉽게 돌아가겠지…?’

이런 생각을 하곤 한다… 좀 무서운가…?

 

67. 신조어나 은어를 많이 아는 편인가?

이런 신문물이나 신조어에 상당히 약한 편

많이 약하다. 주변 사람들이 알려주기 전까지는 뭔지도 모르는 게 많음.

 

68. 두렵거나 무서워하는 존재가 있는가?

보이지 않는 현실 때문에 고민하게 되는 것

내가 지나치게 현실적이고, 현실적인 고민을 괜히 심하게 하는 편이기도 하지만,

아무튼 현실적인 문제가 제일 두렵고 무섭다.

이런 고민 안하고, 하고 싶은 거 마음껏 해보고 살고 싶은데

진짜로 앞에 있는 현실은 그렇지 않고, 또 내 성격도 이런 고민을 많이 하는 성격이니까…

 

69. 40년 후의 나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62세의 정지훈?

성공한 CEO로 박수받을 때 은퇴해서 강연하고 다니면서 살고 있으면 좋겠다.

게다가 돈까지 많이 번 CEO라면,

개인적으로 유기견 보호 단체나 교육 봉사 단체에 아낌없이 후원하는 재단을 만들어서 봉사도 하면서 살고 있으면 좋겠구만?

 

70. 나의 묘비명은 무엇으로 하고 싶은가?

‘제가 후회없이 살았다면, 당신은 이 묘비명을 볼 수 있을겁니다. 잘 지내다 갑니다.’

 

71. 내가 생각하는 가장 평화로운 장면은?

할아버지가 살아계셨을 때, 명절 날에 친척들이 모여서 거실에서 윷놀이 할 때?

몇 명은 윷놀이하고, 몇 명은 뒤에서 과일 먹고.

평화로웠구나.

 

72. 너무나도 행복해서 울어본 적이 있는가?

고려대학교 최초합격 받았을 때

부모님은 일 나가시고 나 혼자 집에 있었는데, 14시 30분쯤 합격 발표를 했을거다.

‘고려대학교 합격을 축하합니다’ 하면서 그 화면이 보일 때, 그냥 하…하면서 제일 먼저 엄마한테 전화했는데

엄마가 울길래 나도 울먹이는거 안 들킬려고 얼른 전화를 끊었던 기억이 있다!

 

73. 지루하게 느껴지는 대화 주제가 있다면?

결론 안 날 얘기들을 별 의미도 없이 시간만 잡아 먹으면서 하고 있을 때

당시에 결론이 안 날 것 같으면 미루는 게 맞지 않을까. 생산적이지 않는 건 별로… 시간 아깝다!

했던 얘기 또 하고, 또 하고… 으으

 

74. 약속시간을 몇 분까지 기다릴 수 있는가?

일단 올 때까지 기다린다.

안 기다리지는 않는다. 다만, 혼자 생각하는 편.

‘얘는 글렀네’

 

75. 나의 형제자매 및 가족관계에 만족하는가?

大만족

다만 엄마에게 딸이 있었다면…!

 

76. 남들은 좋아하는데, 나는 싫어하는 게 있다면?

연어

나는 연어를 먹지 않는다. 한 두점은 먹겠다만…

사케동, 연어초밥, 연여회… 이런거 나는 왜 먹는지 잘 모르겠다…!

 

77. 남들은 싫어하는데, 나는 좋아하는 게 있다면?

민트초코 왜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건지 전혀 이해할 수 없다.

베스킨라빈스에서 파인트에 민트초코 3번 담는거, 당연한 처사 아닌가?

 

78. 반려동물 혹은 반려식물이 있다면, 그것의 이름은?

말티즈를 키우는 중이다. 코코야,,, 보고 싶다…ㅠㅠ

 

79. 학교 다닐 때 가장 높았던/낮았던 등수 혹은 점수는?

1등도 해봤고, 100점도 받아봤다.

가장 낮았던 점수는 고등학교 2학년 1학기 생명과학 중간고사인지 기말고사 때였다.

유전 단원이 시험 범위에 있었는데 그때 시간 안에 다 못 풀고 60점대를 받았던 적이 있다.

생명과학, 지구과학. 너무 싫었다…

 

80. 현실에 구애받지 않을 수 있다면 가장 하고 싶은 직업은?

당장이라도 할 수 있고, 보장이 된다면 카카오같이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대기업 CEO, 그리고 정치인

그냥 사회에 내 이름을 널리 알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리고 많이 벌면, 많이 나누고 싶고!

 

 

 

문답을 마무리하며…

이렇게 문답을 끝냈다!

222문답을 가져와서 하고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80개의 문답을 진행했구만.

거의 3분의 1토막을 내버렸네…? 80개의 문답으로 나를 완전히 소개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나를 이렇게 소개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그럼 ‘본인을 소개하는 문답’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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